황룡사는 진흥왕 14년(553)에 이 곳 늪지대를 매립하여 궁궐을 짓다가 황룡이 나타났으므로 절로 고쳐 짓기 시작하여 17년 만에 1차 공사가 끝나고 주위의 담장이 완성되었으나 주요 건물은 미완성 상태였다. 그후 진흥왕 35년 (574)에 본존불인 금동장륙상이 완성되고, 선덕여왕12년(643)에는 자장율사의 권유에 따라 9층목탑이 착공되어 2년 뒤에 완성(645)하였으나, 황룡사는 4대 임금에 걸쳐 93년이란 세월이 지나 완공되었다. 황룡사는 국가적인 사찰이었기 때문에 역대 국왕의 거동이 잦았고 신라 국찰 중 제일의 자리를 끝까지 지켰다.
신라 멸망 후에도 황룡사는 고려 왕조에 이어져 깊은 숭상과 보호를 받았으며 9층목탑의 보수를 위해 목재까지 제공받았다.
그러나 1238년(고종 25) 몽골군의 침입으로 탑은 물론 일체의 건물이 불타 버렸다.

신라 최고의 호국사찰로 지난 1976년에 시작된 발굴조사로 4만여 점의 유물이 출토되었으며 이후 학계나 일반인의 지속적인 관심을 받아 왔으며, 최근 경주시 역사도시조성사업의 대표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황룡사복원에 대하여 관련학계와 국민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그래서 찬란한 신라불교문화의 정수 재현 및 이해공간 조성하는 계기로 신라 천년고도 경주의 상징물을 건립하여 문화적 자긍심을 고취하여 기여 할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각종 건축의 연혁을 보면 다음과 같다. (진흥왕 ~ 선덕여왕 : 92년 완성)
1.진흥왕 14년(553) 창건
2.진흥왕 27년(566) 일차 공사완성
3.진흥왕 30년(569) 주위장우(周圍墻宇) 완성
4.진흥왕 35년(574) 장륙상(丈六像) 조성
5.진평왕 6년(584) 금당 조성
6.선덕왕 14년(645) 9층탑 조성
7.경덕왕 13년(754) 종 조성(造成)

황룡사 복원 사업개요
기 간 : 2006 ~ 2035년(30년)            사 업 비 : 2,900억원(국2,030, 도261, 시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