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 제 : 5월부터 ~
어 디 : 토/일 매주 저녁9시40분(50분) - 80회
누 가 : KBS 1TV
주연배우
태종무열왕역 - 최수종 / 김유신역 - 최재성 / 선덕여왕역 - 박솔미 / 문희역 - 린아
진지왕(제25대)의 아들이며 태종무열왕(용춘龍春 | ?∼?) 의 아버지이다.
어머니는 지도부인(知道夫人)이다. 지도부인은 처음에 동륜을 섬겼으나, 동륜이 죽자 금륜을 섬겨 황후가 되면서 용수와 용춘을 낳게 되었다.
삼국사기』와 『삼국유사』는 용수와 용춘(龍春)을 한 사람의 다른 이름이라고 한다.
이에 반해 『화랑세기』는 각각 다른 사람으로 그 관계는 형제라 말하고 있다.
그런데 『삼국사기』를 보면 진평왕 44년(622년)에 이찬 용수를 내성사신으로 임명했으며, 진평왕 51년(629년) 파진찬 용춘이 고구려 낭비성을 공격했다는 기록이 있다.
용수와 용춘이 동일인이라고 한다면 7년 이후에 관등이 2위인 이찬에서 4위 파진찬으로 낮아졌다는 상당히 유례를 찾기 힘든 사실이 된다.
따라서 용수와 용춘은 동명이인이 아니라 형제라는 기록이 타당성이 높다고 볼 수 있다.
화랑세기』에 따르면 용춘은 성품이 온화하고 공손하였으며, 탐욕과 방탕함을 멀리하였다.
또한 구습을 타파하고 인재를 골품에 관계없이 선발하는 등 공사를 공정히 하였다.
용춘은 4세 풍월주 이화랑과 8세 문노의 가르침을 받았다.
문노의 휘하에 들어가 비보를 형으로 섬기고, 서제 비형랑과 함께 낭도를 모았다.
이로써 3파가 모두 공을 따르게 되었다.
이에 따라 13세 풍월주가 되고, 호림공을 부제로 삼아 낭도를 이끌었다.
용춘은 풍월주가 되자 구습을 개혁해나가기 시작했는데, 골품과 균등의 원리에 관계없이 인재를 등용하였다. 629년 김서현과 함께 대장군으로 부장 김유신과 함께 고구려 낭비성을 공격 5,000여명을 죽이고 성을 함락시켰다. 그 결과 승진하여 각간에 봉해졌다.
이때쯤에 형인 용수가 죽게 되었는데, 죽기 전 천명과 김춘추를 부탁했다.
용춘은 이전에 선덕의 지아비가 되어 있었는데, 자식이 없었기 때문에 물러나기를 원하였고, 물러나면서 천명과 춘추를 부인과 아들로 받아들였다.
용춘이 물러나자 선덕은 흠반과 을제를 사신으로 삼고 정사를 이끌어나가게 된다.
654년에 아들인 무열왕에 의해 문흥대왕(文興大王)으로 추봉되었는데, 『삼국유사』에는 문흥갈문왕(文興葛文王)이라고 되어 있다.
즉, 대왕은 중국식 추시(追諡)와 비슷한 관념을 지니는 것으로, 갈문왕이 발전한 형태라 추정된다
12-03-19 06:40
